‘청주쏙! 4구4색’으로
지역에서 즐겁게 배우는 청주 특색 프로그램
□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과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함께 추진하는 상반기 청주쏙 4구 4색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1일부터 초·중학교 42교에서 1,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청주 4개의 지역(청원구‧서원구‧상당구‧흥덕구)에서 배우는 이 프로그램은 청주의 각 구에 구축되어있는 체험처와 마을교육 활동가를 학교와 연결하는 교육청 사업으로서 학교에서는 신청만 하면 쉽게 반나절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버스임차, 체험비,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용 구성은 청주교육청에서 모두 담당하고 교사는 각 체험처에서 학생을 공동 인솔하고 학교에 복귀하면 되기에 교사에게 추진 부담이 적다. 무엇보다 교실 밖에서 배우는 ‘즐거운 배움’에 학생 만족도는 99%로 매우 높다.
□ 학생들은 미동산 수목원에서 숲체험과 몸활동(환경쏙)을 하고, 더자람원예교육농장에서 나만의 작물 키워 수확하기도 한다. 청주의 자랑인 고인쇄박물관에서 금속활자 주조시연(직지쏙)과 박물관 체험을 미션게임을 수행하며 즐겁게 배운다. 서원구 기적의 도서관(독서쏙)에서 나만의 책을 읽으며 융합독서교육을 받고, 청원구 초정행궁과 손병희선생 유허지(역사쏙)에서 마을교육 활동가를 통해 역사를 생생하게 배운다.
□ 환경쏙에 참여한 청주용담초등학교 학생은 “학교 건물을 벗어나 숲속에서 해설사 선생님의 숲 해설을 듣고 목공체험을 하는 멋진 하루였다. 다른 구의 체험처도 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주시-청주교육청의 ‘청주쏙 4구4색 프로그램’은 지역을 체험처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앎’이 ‘삶’으로 녹아들 뿐 아니라 학생들이 청주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2학기에는 ‘예술쏙’을 추가하여 한국공예관에서 작품 감상과 함께 직접 공예가가 되어보는 프로그램을 추가할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청주 속 체험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