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신명나는 국악 배달통

-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교실 음악회 운영 -

청주 증안초등학교(교장 김백락)는 다양한 국악기의 실제 연주법과 음색을 듣는 시간을 통하여 전통을 향유하는 자세를 배우기 위해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주관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국악 배달통 사업을 운영했다.

국악단체 ‘예락’의 단원 4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년별 수준에 맞게 공연과 수업을 진행했다. 1~2학년은 교과서 속에 수록된 우리 놀이 노래들을 알아보고 노래에 알맞은 놀이와 신체표현을 하였고, 3~4학년은 강강술래 노래들을 알아보고 함께 부르며 움직이는 신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5~6학년은 각 지역의 대표 민요들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시김새를 구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백락 교장은 “찾아가는 예술 수업은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국악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 국악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