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위기탈출 넘버원!“

-심폐소생술 교육 및 소화기 사용 실습 실시-

□ 9월 13일 오전 청주 중앙초등학교(교장 박현숙)에서는 학생들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화기 사용 실습이 진행됐다.

□ 이번 교육은 학생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재난 대비와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처요령 습득, 역할 체험 등 위험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거기 빨간 옷 입은 분,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

   학생들은 응급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뒤 ‘하나, 둘’ 구령을 외치며 가슴을 압박하는 심폐소생술에 진지하게 임했다. 지금 배우는 체험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 또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대피 방법을 익히고 교내 화재 상황을 가정해 물소화기로 실습하며 실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 4학년 신지호 학생은 “소화기를 직접 작동해 보니 너무 신기했다”며 “불이 나거나 갑자기 가족이나 이웃이 쓰러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도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 박현숙 교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어린이들이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교육과 실습형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생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